공간

조회 수 235 추천 수 0 2019.07.16 08:46:16

공간이 주는 힘을 믿게 되었다. 

내가 만드는 공간이라는 것, 그 공간에서 만들어지는 에너지라는 것. 

그 에너지를 타고 오는 다른 사람이라는 것. 

이런 것들은 내가 원하지 않아도 생겨난다. 


관계의 모양은 변해간다. 

어떠한 관계도 그대로 멈춰있을 수 없다.

오히려 멈춰있다면 문제다. 


가까이 있는 사람들을 소중하게 여겨야 한다.


가게를 하나 정리한 이후로 삶이 많이 정리되었다. 


내가 사랑을 줄 수 있는 공간은 집과 가게. 

오픈 전에 나가서 쓸고 닦고 손님을 기다리는 일.


글을 쓰고 책을 내고 사람들이 읽어주길 기다리는 일.


비슷하다. 


하지만 기다리는 것처럼 보일 뿐이다.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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